레인보우 아일랜드 페스티벌 후기지난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 & 캠핑 뮤직 & 캠핑 페스티벌’이 총 2만 관객을 동원하고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세 번째를 맞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은 영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트래비스(Travis), 국내 최고의 감성 밴드 넬, 정재형, 데이브레이크, 칵스, ‘슈퍼스타 K4’ 출신의 유승우, 이디오테잎 등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관객들의 낭만적인 캠핑이 어우러지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축제의 첫 날은 이디오테잎, 유승우, 페퍼톤스, 정재형 등의 공연이 이틀간 쉴 새 없이 이어졌고, 8일 토요일 헤드라이너인 트래비스의 공연에 이르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지난 20..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팝 아티스트 윤한윤한 Private Concert Part.2 The Piano and FriendsWith Contra Bass 황정규, drum 김진헌, Guitar & Chorus Chris B, Trumpet & Chorus 유승철 공연 중 촬영이 불가했기 때문에, 리뷰 내 이미지는 리허설 이미지가 사용되었습니다.사진 출처 [윤한 공식팬클럽 오르페우스][윤한 ; 더 피아노 앤 프렌즈 The Piano and Friends]싸이뮤직에는 싸감녀(싸이감성녀)라 불리는 어쿠스틱/인디/재즈를 사랑하는낭만적인 취향의 유저군이 있다. 때로는 사랑스럽고, 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순수한- 센티멘탈의 아이콘이다. 그런 싸이뮤직에서 재즈차트 1위와 동시에 15위권에 5곡이나 올리며 주목..
지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 Beautiful Mint Life 2012 (이하 뷰민라)에 다녀왔다. 내겐 첫 뷰민라 참가였는데, 꽤 마음에 들었다. 우선 날씨가 오프닝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노래만큼이나 "Sunny Sunny!" 했고, 그야말로 봄에 걸맞는 부드럽고 청량한 인디음악의 대향연!눈부신 햇살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아름다운 음악과 봄날처럼 온화한 관객들이 있었던 꿈결같은 페스티벌, 뷰민라 2012를 되짚어 본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 이틀 간의 취재기2012. 4. 28 Sat 관람순서12:50~13:40 러빙 포레스트 가든 - 데이브레이크(Daybreak)14:40~15:15 화이트 문 라운지 -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15:50~16:4..
각자 다른 날 마마스 건 공연을 관람하게 된 두 탐음매니아솔직히,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다. 워낙 당첨운이 없는 나이기에 별 기대없이 참여한 공연초대 이벤트가 덜컥 당첨이 되어버린 것도 있고,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뮤지션도 아니고 거기에 목요일 저녁공연이다 보니 같이 갈 사람을 찾는 것도 마땅치 않았다. 그리고 그 날 따라 외부로 출장을 갔다가 현지 퇴근. 낯선 동네에서 홍대로 가다보니 버스도 잘못 타서 헤매고, 여러모로 짜증만 쌓여 있었다.그래도 싸이뮤직에서 힘들게 마련해준 자리이고 나보다 100배는 더 가고 싶었던 사람의 기회를 내가 대신 얻은 것이기도 하기에 그런 못된 생각은 접고 우여곡절 끝에 공연 10분 전에 홍대 브이홀에 도착했다. (이상재)이틀간 펼쳐진 마마스 건 내한공연의 기록..
GMF 2011에 싸이월드 프레스로 가게된 탐음매니아 두 사람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올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는 역시 비느님이었구나.' 싶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너무나도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Grand Mint Festival 2011(이하 GMF)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10월 22일, 23일 양일간 가까운 도심의 올림픽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피크닉 온 듯한 기분으로 페스티벌을 즐겨보았습니다.(물론 저희는 취재하느라 쉬지 않고 무대 곳곳을 누볐고, 그 결과, 한명은 입원중. 한명은 정형외과 통원치료 중입니다. ㅠㅠ)페스티벌을 접하는 시각이 서로 다른 두 탐음매니아의 대화 후기페스티벌을 처음 가보는 고정석(이하 고). 여러 성격의 페스티벌들을 다녀온 햇빛윤(이하 윤)...
청춘들아, 밖에 나가서 놀자! 제법 차가워진 공기,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하늘. 이런 날씨에 방바닥을 뒹굴고 있을 텐가. 담배연기도 싫고, 답답한 공기도 싫다. 탁 트인 하늘 아래서, 땅 밟고 노는게 최고. 귀차니즘이라면 빠질 수 없는 나를 집 밖으로 뛰쳐나가게 하는 그거슨 야외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이번엔 ssamzie organic sound festival(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 이하 쌈싸페)를 정복하고 왔다. 한국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쌈싸페쌈지사운드페스티벌은 쌈지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99년 첫 회를 시작하여,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음악페스티벌이다. 실력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숨은 고수', 이미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왕성하게 활동중인 '무림고수', 해..